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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io religioso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4가지 법칙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4가지 법칙









1. 먼저 부정확한 발음부터 잡아라.


중학교 시절, 연세가 지긋하신 사회 선생님이 계셨다. 그분은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 뒷머리 아랫부분만 브이 라인으로 머리카락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그 선생님의 별명은 내 어린 시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의 주인공 브이였다.

브이 선생님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혀가 짧다는 것'이었다. 사회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인도 항로를 개설한 신항로 개척의 선구자 


'바스코 다가마'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계셨다. 하지만 우리는 수업에 몰두할 수 없었다.


선생님께서 '바스코 다가마'라는 이름을 말씀하실 때마다 우리들은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다. 혀가 짧으신 선생님은 '바스코 다가마'를 '빠뜨꼬 따까마'로 연신 말씀하고 계셨던 것이다.


얼마 전 스피치 교정센터에 찾아온 분이 있다. 샤프한 얼굴에 깔끔한 옷차림을 한 누가 봐도 

호감형 이미지였다. 그런데 그 분이 '원댱 썬쌩님! 쩨가 빠름이 쪼띠 아나떠요'하며 입을 여는 순간,


왜 나를 찾아오셨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 분은 충주에서 큰 식달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자신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손님듬과 아예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손심들과 소통하지 않는 사장님! 글쎄 아무리 음식 맛이 좋다고 해도 온기 나는 사람 정 맛에 비하겠는가?


무슨 말만 하면 '3고'를 맞는 사람이 있다. 3고란 '뭐라고?" "잘 안들려, 뭐라고'? 도채체 뭐라는 거야. 뭐라고? 이다


이쯤 되면 '아! 내 발음에 뭔가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몇년 전 인기를 끌었던 <자이언트>라는 드라마를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다.


'나 빨리 들어가야 해. 자인언트 봐야 해" 라고 서두르자 옆에 있는 친구가 말했다.


'뭐? 다이어트 한다고?"


우리 현실 속에서도 사오정 시리즈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한 번에 갈 수 있는 '소통의 길'을 


괜히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보다 정확한 발음으로 좀 더 빠르게 소통의 길을 걸어보자.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합시다.